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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1월 계획세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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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지만 그래도 1월 계획 세우기_달 달 무슨 달 쟁반같이 둥근달~

이날 따라 달이 크고 정말 밝았다

 

아르바이트하는 날에 중간에 나와서 하늘을 올려다보았는데, 와우. 달이 정말 크고 밝았다.

이날은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달이 깨끗하게 보인걸수도 있다. 하지만 유난히 너무 밝아서 한동안 계속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가 문득 벌써 일월 중순이구나 하고 느꼈다. 나이를 한 살 한 살 먹을 때마다 빨리 지나간다고 하던데,

정말 그런가 보다. 또 어느 순간에 덥다고 덥다고 칭얼거리는 여름이 될 것 같고 그러다가 또다시 춥다고 춥다고 겨울이 금방 될 것 같은 느낌이다.

 

나의 핸드폰은 이미 오래전 거라서 요즘 나오는 핸드폰처럼 화질이 좋지 않다. 그래서 동생에게 부탁해서 찰칵~

직접 눈으로 보는 것이 무척 아름답고 신비로웠다.

아마 이 날, 한국도 이렇게 크고 아름다운 달이 떴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나는 솔직히 계획형 인간형은 아니다. 그렇다고 막 즉흥적으로 사는 사람도 아니다.

뭔가 큰 틀을 정하지만, 그때 그때 따라서 달라지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틀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은 든다.

왜냐하면 큰 틀이 없으면 그냥 정말 흘러가는 대로 지내는 듯하다.

 

1월이 벌써 반이나 흘러서 벌써 중순이지만, 그래도 남은 1월 계획을 세워보려고 한다.

 

0. 내가 지금 행복하자

1.학교 수업 마무리 잘하기

2. 프로젝트하고 있는 거 잘 준비하기

3. 꾸준히 운동하기

4. 티스토리 공부하기 und 꾸준히 하기

5. 한국 갈 준비하기

 

우리 모두 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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