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생 혹은 미대 입시준비생이라면 화방은 필수! 물론 취미미술도~
한국에서는 호미화방, 한가람 화방, 알파, 남대문 화방 등등 오프라인 매장들이 여러 곳이 있다. 물론 온라인으로도 구매할 수도 있다. 온라인 구매는 더 많고.
하지만, 오스트리아와 독일은 한국처럼 다양하게 많지 않다. 특히 오스트리아 빈은 화방이 정말 적다.
독일 베를린은 유럽에서 큰 도시라서인지 화방이 그래도 크게 크게 있는 편이다. 크게 크게 있지만, 한국처럼 다양한 매장이 있는 것이 아니다.
개인이 하는 작은 미술용품을 판매하는 가게도 있지만, 역시 그런곳은 대체로 비싼 편이다. 베를린이든 빈이든...
베를린에 있었을때도 그렇고, 현재 빈에서 생활하고 있는 지금도 자주 가는 화방이 있다.
Boesner. 뵈즈너는 미술용품을 판매하는 큰 전문점이다. 빈에는 뵈즈너가 딱 한 곳만 있고, 베를린은 지역별로 여러 개가 있지만, 내 기억 속에는 Boesner_Marienfelde 점이 큰 화방이다.
예전에 베를린에 살았을때,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이 Marienfelde점과 가까워서 자주 갔었다. 이사를 간 후에는 멀어졌지만, 뭔가 더 다양하게 보면서 고르려고 했을 때는 멀어도 Marienfelde점으로 가곤 했었다.
BOESNER_뵈즈너. 미술용품을 전문점으로 판매하는 가게.
뵈즈너에는 미술용품에 관련된 건 다 판다. 뭐가 없고 그런 거는 없다. 대체로 미술에 필요한 재료들을 다 판다고 생각하면 된다.
물감, 붓, 종이, 캔버스 천, 왁구... 등등 다 있다. 그렇기에 뵈즈너에 가면, 자신이 필요한 재료를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알파화방을 가면, 알파 브랜드의 자체적인 물건들이 있는 것처럼, 뵈즈너도 뵈즈너의 자체적인 재료가 있다.
물론 한국은 다른 화방을 가더라도 알파브랜드를 찾을 수 있지만, 독일도 그렇고 오스트리아도 그렇고 뵈즈너 브랜드는 뵈즈너에서만 살 수 있다.
그렇기에 다른 브랜드의 재료보다는 뵈즈너의 재료가 훨씬 싼 편이다. 그리고 물건도 뵈즈너 물건이 훨씬 많이 진열이 되어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전체적으로 재료들의 가격은 비싼 편이다. 특히 붓. 붓은 정말.... 질이 그렇게 좋지 않은 붓인데도 가격이 세다.
그래서 예전에 글을 포스팅한 적이 있었는데, 한국에서 미술용품을 챙겨 와야 한다면, 붓!! 붓을 많이 사 오는 게 좋다고 포스팅을 했었다.
2023.01.14 - [오스트리아에서] - 해린이,오린이,독린이를 위한 해외유학 처음 짐을 챙길때 팁!
해린이,오린이,독린이를 위한 해외유학 처음 짐을 챙길때 팁!
내가 생각하는 처음 유학 나올 때 한국에서 짐을 챙길 때 팁! 어느덧 나도 해외에서 지낸 지 시간이 조금 흘렀다. 나는 처음부터 오스트리아에 온 것은 아니다. 처음에 독일 베를린에 갔었다. 그
frauchoi.tistory.com
독일이든 오스트리아든 생활을 해보시고, 미술용품을 사보신 분들이라면, 다들 공감할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번에 한국에 갔을 때, 나도 붓만큼은 한 뭉치로 사 왔다. 물감이며 종이며 그런 것은 뭐 비슷비슷하다. 하지만 한국은 세일도 있고 카드할인도 있고 온라인으로 구매하면 할인이 되는 그런 것이 있지만, 여기는 그런 거에 대한 것은 지극히 적다. 그렇기에 대체로 제 값을 내고 산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뵈즈너의 회원카드도 있는데, 회원을 등록하면 뵈즈너에서 할인 행사하는 품목들을 우편으로 보내주기도 하고, 이메일로 보내주기도 한다.
그리고 회원만의 할인도 있는데, 흠.. 내 생각에는 딱히 도움이 되지 않았던 거 같았다. 그 이유는 거진 내가 필요 없는 재료이거나, 상당히 비싼 제품이 조금 할인이 되는?😂 그래서 딱히 회원카드로 이득을 본 적이 없었던 거 같다.
그리고 뵈즈너 한쪽 칸에는 예술서적들도 있다. 어린이를 위한 서적도 있고, 우리에게 필요한 서적도 있다. 그래서 시간을 여유 있게 와서 재료를 사면서 서적도 같이 보면 좋다. 비엔나에 있는 미술용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오프라인매장이지만, 비엔나에서 조금 외곽 쪽에 위치되어 있다.
그래서 이동하는 그런 거에 대해 조금 불편할 수도 있다. 그렇기에 뵈르너에 갈 때는 웬만하면 한 번에 필요한 거 사는 편이다.
물론 뵈즈너도 온라인이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나는 직접 보고 고르는것을 선호하기에 멀어도 오프라인 매장을 가는 편이다.
뵈즈너 말고 시내 중심에 있는 다른 화방도 있는데, 그것은 다음에 포스팅해보도록 하겠다.
boesner_뵈즈너 미술
boesner Künstlerbedarf: Rahmen, Künstlermaterialien und Fine Art Print in Wien
Unter der Kirche 4, 1110 Wi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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