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합정역 카페] 합정역 대형 카페 저스티나

합정역 근처에 있는 대형카페 저스티나

독일 베를린에서 알고 지낸 언니가 마침 한국에 잠시 머물게 되어서, 오랜만에 만나러 합정역으로 갔다.

독일에서만 보다가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만나보았다! 그리고 언니를 통해서 요즘 한국은 대형카페가 유명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는 언니가 미리 알아본 대형카페인 저스티나에 갔다.

합정역 나와서 도보로 약 10분도 걸리지 않는 듯했다. 가는 길은 합정역 7번 출구로 나와서 쭈욱 도로를 따라서 가면 된다. 가면서 나는 언니한테 이런 곳에 대형카페가 있다고요? 의문을 들면서 따라갔다.🤭

 

저스틴카페 내부

 

안으로 들어가 보니, 우와~라는 감탄사가 나왔다. 대형카페라고 불리는 것처럼 정말 너무 큰 카페였고, 뭔가 으리으리했다~ 게다가 내부 인테리어도 너무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었다. 카페라고 하지만, 여기서는 식사도 할 수 있었다. 일층은 식사를 위한 자리이고, 카페만 이용할 시에는 일층에 앉지 못하고 이층, 삼층을 이용 할 수가 있다. 브런치와 음료 그리고 와인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대형카페인 저스티나이다.

 

쪽파베이글,아이스아메리카노 그리고 아이스라뗴

우리는 점심시간 이후에 만났기 때문에, 커피와 빵을 주문했다. 노말 베이글은 유럽에서 많이 먹었기 때문에 블루베리 베이글을 먹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블루베리 베이글은 없었다. 그래서 나는 치즈 베이글 언니는 쪽파베이글! 그런데 쪽파 베이글~ 와우!! 정말 맛있었다!!

부드러운 크림과 쪽파 그리고 베이글은 정말 맛이 잘 어울려졌다. 담백하면서도 달달한 것을 커피와 함께 먹으니 오~~

나는 처음으로 여기서 쪽파베이글을 먹어봤는데, 한 번밖에 먹어보지 못해서 큰 아쉬움이 남는다..

유럽은 주식이 빵이다 보니, 이렇게 적당히 달달한 빵을 찾기는 어렵다. 물론 있기는 있다!  

 

말 그대로 대형카페이다 보니, 자리가 넉넉하게 많았다 그래서 오랫동안 앉아 있기에도 괜찮고, 뭔가 작업을 하기에도 괜찮은 공간이었다.

천장도 무척 높은 편이기 때문에, 사람들의 말소리도 그렇게 크게 들리지 않는 편이다. 

복잡하고 사람 많은 합정역과 홍대 근처를 잠시 벗어나 이런 대형카페에 편하게 머물고 가도 괜찮은 듯하다~

 

 

 

저스티나_합정역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