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빈에서 시내를 한눈에 담아보자_칼렌베르크 Kahlenberg
독일 베를린과 달리, 오스트리아 빈은 산들이 조금 있다.
우리나라처럼 높은 산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높이가 있는 산들이 조금 있어서 이렇게 정상에 올라가 시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서울에 있는 한강처럼 빈에도 큰 강이 있다. 강 이름은 도나우_Donau 이다.
내가 간 이날은 시내가 시원하게 한눈에 담을 수 있었다. 저 멀리 도나우도 보이고, 건물들도 보이고..
다른 한쪽은 산도 보이고.
가슴이 뻥 뚫린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게 시원하게 쫘악~ 펼쳐져 있다.
보통 우리가 산에 간다고 하면, 걸어서 올라가는 모습을 상상할것이다.
하지만, 칼렌베르크에 갈때는 걸어서 올라가지 않아도 된다. 버스가 정상까지 데려다 준다..ㅋ
물론 걷고 싶으면 걸어서 올라가도 된다.
하지만 많은 분들은 다~ 버스를 타고 올라간다.
보통 많이 오는 루트가 U4 Heiligenstadt 에서 버스 38a 로 오는 방법이다.
38a버스를 타고오면, 한번에 쭈욱 간다.
그래서 Heiligenstadt 역 바로 앞에 있는 버스 정류장은 칼렌베르크에 갈려고 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은 편이다.
버스도 사람들로 인해서 엄청 꽉 차있다.
그래도 버스는 대체로 10-15분 간격으로 오는 듯 하다. 사람이 많은 시간대에는 5-10분 간격인거 같다.
버스 38a를 타고 대략 20-30분 후면 칼렌베르크 정상에 도착한다.
나는 친구와 어느 정도 걷는 후에 버스를 타고, 정상에 도착했다.
정상에 도착하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고, 카페에서도 경치를 즐길수 있지만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즐기기에는 조금 힘들었다.
우리는 정상에서 어느 정도 걸어서 내려왔는데, 해가 지기 시작해서 버스를 이용했다.
해가 지면 너무 깜깜해서 위험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버스타고 내려와서, 피자집에 들어갔다.
우와... 진짜 맛있었다!!
(아쉽게도 우린 배고픈 상태라서 피자 주문하고 바로 먹어서 사진이 없다.)
배부르게 먹은 상태에 맥주까지 한잔 더 시켜서 마셨는데,
역시 에딩거~~
에딩거 맥주는 내가 좋아하는 맥주이다.
한국에서 편의점에 팔기도 하지만, 내가 독일에 있었을때 정말 자주 먹었던 맥주이다.
솔직히 칼렌베르크는 엄청나게 우와!!! 멋있어!!! 이런 느낌은 아니지만,
빈을 한눈에 담아보고 싶을 때 가면 좋을 듯 하다~
칼렌베르크_Kahlenberg
1190 wien
'오스트리아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스트리아에서 도미노피자 두배로 즐기기~ (2) | 2023.01.13 |
---|---|
오스트리아에서 (독일에서도) 다이소 가자~_Achtion und TEDI (und Woolworth, Kik) (0) | 2023.01.10 |
오스트리아 2023 공휴일_Gesetzliche Feiertage in Österreich (0) | 2023.01.05 |
쇤부른궁전 근처 공원산책하기_Auer Welsbach Park (4) | 2023.01.04 |
오스트리아에서 학생비자로 아르바이트를 등록하자_AMS (0) | 2022.12.30 |